화요일인 4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이 ...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되자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4일 아침 7시30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
전정윤 | 뉴콘텐츠부국장 유튜브 세계는 각자 소견대로 분열돼 있지만, 나르시시스트만큼은 이견이 없는 ‘공공의 적’인 듯하다. 전문가 만구일담, 구독자 만장일치로 ‘손절’이 해법으로 받아들여진다. 일상용어로 자리 잡은 ...
“윤석열 대통령이 이겨서 돌아오면 서부지법 난동은 폭동이 아니라 민주화 운동 아니에요?” 지역의 한 남자 고등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서부원 교사는 지난달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에 대한 학생들 반응에 ...
방혜린 | 군인권센터 국방감시팀장 ‘방 안의 코끼리’라는 말이 있다. 누구라도 모를 수 없는 거대하고 위험하며 부담스러운 문제(코끼리)를 두고, 모두가 애써 그 문제를 보지 못한 척하며 이를 얘기조차 꺼내지 않는 상황을 ...
고율 관세 부과 시점이 수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멕시코·캐나다·중국 정상 간 직접 협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일(현지시각) 멕시코 대통령과 ‘국경 단속 강화’를 명분삼아 한달 유예에 전격 ...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2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의 그늘이 길어지고 있다. 여기에 내란 정국과 트럼프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경기 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는 모습이다.
“부패 잔재가 아직 제거되지 않았다. 부정부패와의 싸움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야 한다.” 지난달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제4차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2012년 권력을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세 부과 30일 유예에 합의했다면서 캐나다의 국경보안 강화계획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는 13억 달러(약 1조 ...
이주노동 12년차 방글라데시 사람 후세인 벨라옛(45)은 지난 2023년 9월 한국에서 동생 바케르(당시 37살)를 돌연 잃고 1년 넘게 ‘상중’이다. 동생의 유산 상속 절차를 마치지 못했다. 회사는 바케르의 체불임금 지급을 ...
“단 한번에 시험을 통과해 한국에 왔습니다. 저는 이제 경기도에 있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일합니다.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지난해 4월23일 한국에 온 압둘 나스루딘은 다음날 인도네시아 한국어학원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환하게 ...
베트남에서 온 니엔네고 쿠안(당시 36살)이 지난 2023년 7월 충북 청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한 뒤, 유족에게 보상금 1억5천만원이 제안됐다. 사망의 원인과 책임을 더는 따지지 않고 묻어버리는 ‘합의’의 대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