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 텍사스를 비롯한 10여개 주에 데이터센터를 추가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 일본 투자기업 소프트뱅크 및 미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 ‘스타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타게이트의 첫 ...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 지진이 멈추지 않자 현지 정부가 6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그리스 시민보호부는 이날 산토리니섬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조치는 3월 1일까지 유효하다. 산토리니섬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거의 매일 지진이 발생했으며, 전날 밤에는 이번 지진 활동 중 가장 강력한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이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강사 전한길씨를 옹호하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두들겨 부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위 회의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나왔으나 헌법재판관 출신인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사실상 수수방관했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
더불어민주당이 4%대 성장을 목표로 한 집권계획을 발표했다.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행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장 우선’ 전략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민주당 대선 준비 정책기구인 집권플랜본부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경제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주형철 집권플랜본부 K먹사니즘본부장은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은 쪽지에 대해 “계엄을 무시하기로 했으니 덮어놓자고, 무시하자고 하고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쪽지에 적힌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확보에 대해선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권한대행 답변이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7일 수도권 출근길에 시간당 3㎝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6일 오후 10시 강원도와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과 세종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형성됐던 눈 구름대가 약화한 데 따른 것이다. 부안,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정읍 등 전북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해제된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주요 인사 체포조 활동을 주도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계엄 해제 뒤 부하들에게 방첩사 활동에 관한 ‘가짜 메모’를 작성해 수사기관 압수수색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첩사의 출동이 체포 목적이 아닌 것처럼 메모를 작성해뒀다가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에서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진실을 가리려 했다는 것이다. 6일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써 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아직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한 내용을 반박하면서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신문 ...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고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동해 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 1차공 ‘대왕고래’ 탐사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의 브리핑 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밝힌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 발언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
‘여야 합의’라는 유령이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여야 합의’는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면서 국회선출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기 위해 꺼내든 논거다. 바로 이 건 때문에 한 총리는 탄핵소추됐다. 뒤이어 대통령을 대행하게 된 최상목 부총리도 마은혁 후보의 임명을 여야 합의가 확인될 때까지 유보하였다. 최 대행은 야당 추천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