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동훈(친한계)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 쪽이 퍼뜨린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1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한 주간지에서 한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을 제기한 것을 언급하며 ...
러시아가 구금중이던 미국인을 석방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죽지 않도록 하는 관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취재진과의 문답을 진행하면서 “러시아는 우리를 매우 친절하게 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14조원으로 집계됐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2023년(8조2863억원)보다 72.8% 증가한 14조3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소각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12조1399억원으로,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석방을 연기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오는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가자지구 휴전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안보내각 회의를 마친 뒤 영상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최종적으로 격파될 때까지 강도 높은 교전을 재개하겠다”며 이같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표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에도 뉴욕증시는 보합권으로 마감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오른 4만4593.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
‘12·3 내란’은 대통령 윤석열의 독선적 기질과 극단적으로 양극화한 정치 상황이 맞물려 발생한 사건이다. 정치 양극화는 비상계엄 실패 이후 더 심해지고 있다. 체포·구속·기소·탄핵소추안 가결을 거치는 동안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은 헌법기관인 법원·헌법재판소·선거관리위원회 권위를 흔들며 법치주의를 공공연히 무시했고, 여당도 그 영향권에 끌려들어가고 ...
운전자에게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결빙 사고 지점을 안내하는 시스템이 마련되고, 결빙 위험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기 쉽도록 ‘주의’ 문구나 눈 결정체 그림이 도로에 직접 뜨는 감응형 노면 표시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겨울철 도로 결빙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2019~2023년 ...
세계 최고령 할매래퍼 그룹인 ‘수니와칠공주’가 새로운 멤버를 공개 모집한다. 경북 칠곡군은 평균연령 85세의 할머니들로 꾸려진 수니와칠공주의 새 구성원을 찾기 위해 공개오디션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멤버 가운데 서무석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행된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할머니라면 ...
내수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 지난해가 내실을 다진 해였다면 이를 토대로 올해는 판매량 30% 향상을 목표로 공격 경영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11일 수서 식물관 PH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프(Jeep)와 ...
‘비동의강간죄’ 도입을 향한 시민사회의 염원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국회와 정부의 논의는 늘 제자리였다. “시급하지 않다” “악법이다” “억울한 피해자가 생긴다”는 주장 앞에 법 개정은 번번이 좌절됐다. 성범죄를 정하는 규범은 1953년 형법이 처음 제정된 이후 72년 동안 거의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강간죄는 1953년 제정된 ...
임대차 계약을 맺고도 2년 이상 거래내역을 신고하지 않을 때 부과되는 과태료 최고액이 현행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현행 과태료 기준이 임차인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정부 입장인데,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를 무력화하는 조치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거래 신고제와 ...
‘피겨 왕자’ 차준환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 가능한 점수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된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피겨 싱글 ...